경건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교회(딤전 4:7-9)
다사다난했던 2020년이 가고 2021년 새해가 왔다. 새해에도 하나님과 동행하시고 승리하시기를 축복한다. 우리 교회의 비전은 “하늘(天國)을 향한 행복한 전진(딤후 4:7-8)”이다. 성도는 이 땅에 살아도 하루하루 천국을 향해 행복하게 전진해가야 한다. 우리 교회의 2021년 표어는 “경건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교회(딤전 4:7-8)”이다. 금년 한 해, 우리 모두가 경건한 성도가 되어 하나님께 영광 돌릴 수 있기를 바란다.
1. 경건한 성도 되라(7).
바울은 먼저 경건한 성도가 되라고 권면한다. 군인이 먼저 군인으로 훈련받고 임무를 수행하는 것처럼, 성도는 먼저 거룩해지고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한다. 헬라어로 경건이란 ‘하나님을 두려워하다’, ‘하나님께 예배하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매 순간 하나님께 예배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믿음의 자세가 경건인 것이다. 경건은 말씀과 기도, 절제, 예배, 재림에 대한 소망을 통해 이루어진다. 항상 하나님 앞에서 경건한 성도가 되라.
2. 경건을 연단하라(7).
헬라어로 ‘연단’은 ‘벌거벗고 운동하다’, ‘훈련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운동선수가 경기를 위해 철저히 훈련하고 준비하는 것처럼, 성도는 경건함을 위해 열심히 연단하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 연단의 필수 조건은 첫째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 둘째 인내해야 한다는 것, 셋째 목표에 도달할 때까지 해야 한다는 것이다. 앞서 나눈 경건의 비결을 기억하고 계속해서 경건을 연단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라. 주께서 경건을 연단하는 우리와 함께하실 줄 믿는다.
3.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다(8).
‘육체의 연단’은 운동선수의 훈련을 말한다. 이것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의 연단’은 범사에 유익이 있다. 여기서 ‘약간’과 ‘범사’는 시간의 차이를 의미한다. 육체의 연단은 이 세상에서 사는 동안 잠깐 유익을 주지만, 경건의 연단은 천국까지-금생과 내생-까지 유익한 것이다. 경건한 성도는 환난과 시험 중에서도 구원을 얻는다. 또 이생에서도 번영하고 내세에도 상급을 얻는다. 경건한 성도가 되어 하나님이 약속하신 복을 누리는 성도가 되라.
우리 교회 금년 표어는 “경건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교회”이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모두가 경건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한 해가 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첫째, 경건한 성도가 되어야 한다. 둘째, 경건을 연단해야 한다. 셋째, 경건은 범사에 유익함을 깨닫고 힘써 행함으로 하나님의 복을 받는 성도가 되자. 우리 모두가 경건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성도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