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건하게 살라 (행 10:1-2)
우리 교회의 금년 표어는 “경건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교회(딤전 4:7-8)”이다. 벌써 2021년의 절반이 지나갔다. 우리는 연초에 다짐했던 것처럼 경건한 삶을 살고 있는가? 오늘 말씀을 통해 출발할 때 가졌던 초심과 결단을 점검하자. 그리하여 “경건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성도”가 되자. 고넬료는 경건하게 산 사람의 모범이다. 고넬료를 통해 경건의 삶을 배우자. 경건하게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
1. 하나님을 경외하라
고넬료는 가이사랴에 있는 이탈리아 부대의 백부장이었다. 성경은 이방인인 그를 경건한 사람이라고 소개한다. 왜냐하면 고넬료가 하나님을 경외했기 때문이다. 경외는 하나님의 주권과 영광을 인정하므로 갖게 되는 거룩한 두려움이다. 그는 온 집안과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했다. 하나님을 인정하고 두려워하며 하나님을 예배한 것이다. 고넬료처럼 하나님을 경외하라. 온 집안으로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라. 그래서 경건의 삶을 살라.
2. 구제하라
당시 로마 군인들이나 관료들은 자신의 지위를 이용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을 억압하고 수탈하거나 착취하는 것이 보통이었다. 그러나 고넬료는 백성들을 많이 구제했다. 고넬료의 구제는 하나님께 상달되어 기억하신바 되었다(3-4). 여기서 ‘기억’은 보상의 개념으로 하나님이 좋은 것으로 갚으신다는 뜻이다. 경건한 성도는 구제에 힘쓴다. 성공도 하고 출세도 해서 많은 사람을 돕고 나누며 먹여 살리는 경건한 사람이 되라.
3. 항상 기도하라
고넬료는 항상 기도하는 사람이었다. 하나님은 고넬료의 구제와 기도를 기억하시고 응답하셨다. 요한계시록에 의하면 성도의 기도는 항연과 함께 하나님 앞으로 올라간다(계 8:3-4). 하나님은 그 향연을 받으시고 우리에게 응답하신다. 고넬료처럼 항상 기도하라. 우리의 기도는 하나님께 상달되어 반드시 응답된다. 하나님은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자에게 반드시 좋은 것을 주신다(마 7:7-11). 고넬료처럼 항상 기도하는 경건한 사람이 되라.
오늘 우리는 우리교회의 올해 표어대로 “경건하게 살라”는 말씀을 묵상했다. 경건하게 산다는 것이 무엇인가? 첫째,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다. 둘째, 구제와 헌신의 삶을 사는 것이다. 셋째,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는 것이다. 지난 6개월 동안 경건한 삶을 살았는지 말씀을 통해 점검해보라. 다시 초심을 붙잡고 경건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성도가 되라. 하나님께서 남은 2021년의 절반도 우리를 지켜주시고 인도해주실 줄 믿는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