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할 수 있는 비결(욥 1:20-22)
오늘은 맥추감사주일이다. 지난 반년을 인도하시고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리는 날이다. 코로나 19로 모두가 어려운 때이지만 우리가 감사해야 할 이유가 있다. 욥은 하루아침에 그가 가진 모든 것을 잃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하나님께 행동으로 범죄하거나 입술로 원망하지 않고 예배(감사)했다. 하나님은 욥에게 갑절의 복을 주셨다. 힘들고 어려운 가운데도 욥처럼 감사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인가?
1. 예배자가 되라(20).
욥은 재산과 자녀를 다 잃고 아내로부터도 배신을 당했다. 이런 상황에서 욥은 하나님만 의지하고 하나님께 예배(감사)드렸다. 욥의 하나님만 의지하고 하나님 중심의 신앙은 평소의 예배 생활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그는 자녀들과 함께 번제로 항상 하나님을 예배했다(5). 그의 이러한 예배와 신앙을 하나님도 인정하셨다(8). 예배자가 되라. 하나님께 감사하라. 그래서 욥처럼 갑절의 복을 받으라.
2.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라(21).
욥은 엄청난 재앙을 만나 어렵고 힘든 중에도 자신에게 있던 모든 것의 주인은 하나님이심을 고백한다. 욥은 ‘주신 이도 여호와시오 거두신 이도 여호와’라고 고백하면서 여호와의 이름을 찬송한다. 하나님은 창조주시오 모든 우주 만물의 주인이시다. 우리 인생은 공수래공수거(空手來空手去)이다. 우리의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소유임을 인정하라(고전 6:19-20).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우리에게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송하라. 그래서 갑절의 복을 받으라.
3. 범죄나 원망하지 말고 감사하라(22).
엄청난 재앙을 당한 욥은 결코 범죄하거나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았다. 그는 행동으로도, 입술로도 하나님께 죄를 짓지 않았다. 반면 출애굽 후 광야에 있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계속해서 원망했다(출 15:24). 결국 그들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광야에서 죽게 되었다(민 14:26-30). 대부분 힘들고 어려울 때 원망하고 범죄 한다. 그러나 욥처럼 고난 중에도 하나님을 예배하고 찬양하라. 하나님께 감사하여 갑절의 복을 받으라.
맥추감사주일을 맞아 욥을 통해 감사할 수 있는 비결을 배웠다. 힘들고 어려울 때도 감사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인가? 첫째, 하나님만 의지하는 하나님 중심적인 예배자가 되어야 한다. 둘째,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해야 한다. 셋째, 범죄나 원망하지 말고 감사해야 한다. 하나님은 감사하는 자에게 더 큰 은혜와 복을 주신다. 맥추감사주일, 하나님께 감사하는 복된 성도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