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주하며 전능자의 그늘 아래에 사는 자여, 나는 여호와를 향하여 말하기를 그는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요 내가 의뢰하는 하나님이라 하리니 이는 그가 너를 새 사냥꾼의 올무에서와 심한 전염병에서 건지실 것임이로다.”(시편 91:1-3)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영종중앙교회 모든 성도들을 사냥꾼의 올무와 심한 전염병에서 건져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온 나라가 긴장과 불안 속에 있습니다. 확진 자들이 늘어가고 전국으로 지역적 감염이 확산되는 양상입니다. 이런 절박한 상황에 따라 우리교회도 국가적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아래와 같은 결정을 하였습니다.

1. 주일예배는 모이지 않으며 가정에서 온라인 예배로 대신합니다.
인터넷 검색 창에 “영종중앙감리교회”검색 -> “유튜브 예배실황”(주일 오전 7시부터)

2. 주중예배와 모임도 당분간 하지 않습니다.
새벽기도, 수요일, 속회, 금요심야, 중보기도, 전도팀, 이웃사랑봉사 - 사순절 마가복음 필사하며 묵상하시기 바라고, 수요일 가정예배문은 문자로 보내드리겠습니다.

3. 밤 9시에 전교인이 다함께 기도합시다.
사순절 기간 동안, 매일 밤 9시에, 있는 곳에서, 3분 이상, 코로나19의 재난이 빨리 끝나도록, 교회와 나라의 평안과 발전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4. 교역자와 사무원은 정상 출근하여 근무합니다.
교역자들은 영종중앙가족들과 나라의 평안을 위해 순번을 정하여 새벽기도 하고 있으며, 평일에는 출근해서부터 퇴근할 때까지 릴레이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영종중앙 가족 여러분!
이런 결정을 내리는 담임목사의 마음이 더 없이 아프고 힘듭니다. 예배에 대한 결정이 단순한 믿음이 있고 없고의 문제가 아닌 것임을 아시기 바라고, 성도들의 넓은 이해와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2월 28일
교회와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황규진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