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처럼 기도하라 (2018.02.18)

예수님처럼 기도하라(눅 22:39-46)   사순절(2.14~3.31)이 시작되었다. 사순절은 부활절 전 40일간으로 예수님의 수난과 죽음을 묵상하며 희생, 극기, 회개와 기도로써 부활절을 준비하는 기간이다. 오늘은 사순절 첫 주일로 기도에 대해 전하려고 한다. 기독교는 말씀의 종교이고 기도의 종교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과 우리의 기도로 하나님과 우리와의 대화와 교제가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본문에서 예수님은 감람산에 가셔서 기도하시면서 제자들에게 기도하라고 명령하셨다. 왜 기도하라고…

믿음ing (2018.02.11)

 교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단어 중 하나가 ‘믿음’ 이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을 때’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예수님을 ‘믿을 때’ 영생을 얻는다. 그러므로 예수 믿는 성도들의 교회생활은 한 마디로 말하자면 곧 ‘믿음생활’ 이다. 오늘은 믿음(생활)이란 어떤 것이어야 하는지 함께 생각하며 은혜를 나누려고 한다. 본문은 바울이 자신의 믿음생활을 설명하며 현재진행형의 믿음(믿음ing)를 이야기한다(빌 3:12-21). 믿음ing는 어떤 믿음인가?

에바다 = 열리라(2018.02.04)

강추위에 아파트 배수구들이 얼어서 막힌 것을 뚫느라 고생이다. 뚫려 있어야 하는 것들은 뚫려 있어야 하고, 열려 있어야 하는 것들은 열려 있어야 한다. 막히면 곤란하다. 본문은 막혀 있어서 곤란과 어려움을 당한 사람과 그 막힌 것을 속 시원하게 열어 주신 예수님의 이야기이다. 예수님은 고쳐 주시는 분이시고, 온전하게 회복시켜 주시는 분이시다(사 35:5-6). 귀 먹고 말 더듬는 사람이 어떻게 귀가 열리고 맺힌 혀가 풀릴 수 있었는가? 열리고 푸는 방법은 무엇인가?

복 있는 사람(2018.01.28)

 사람은 누구나 복 받기를 원한다. 성경은 복 주시는 분이 하나님이라고 가르쳐준다(삼상 2:6-7). 복의 근원은 하나님이시다. 구약에서 복을 나타내는 히브리어는 두 가지이다. 첫째는 “바라크”로 누구에게나 일반적으로 주어지는 복이다. 둘째는 “아시와르”로 우리가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 주어지는 특별한 복을 의미한다. 본문의 복은 “아시와르”이다. 하나님이 복 주시는 기준은 명확하다. 우리가 어떤 길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멸망의 길과 형통의 길이 주어진다. 복 있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성경을 배웁시다(2018.01.21)

 성경은 살아 계신 하나님의 말씀이며, 하나님의 말씀은 곧 하나님과 동격이다. 하나님은 생명이요 능력이요 영원이신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 역시 생명의 말씀이요 능력의 말씀이요 영원한 말씀이시다. 성경은 기독교 신앙과 행위의 기준(Canon)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성경대로 믿고 성경대로 살아야 한다. 성경을 사랑하고, 잘 배우고, 잘 가르쳐야 한다. 성경은 성경 자신을 어떤 책이라고 소개하는가?

먼저 할 일(2018.01.14)

마태복음 5장부터 7장은 산상수훈, 산상설교라고 부른다. 예수님께서 산꼭대기에서 자기에게 나아온 제자들(그리스도인들)에게 하신 설교이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는 산상설교를 통해 천국 복음을 전파하셨다. 그 핵심 내용은 천국 시민의 새 법과 삶이다. 산상설교에는 “먼저” 란 단어가 3번 나온다. 모든 일에 순서가 있듯, 신앙에도 순서(먼저 할 일)가 있음을 의미한다. 예수 믿는 우리들이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교회(2018.01.07)

  2018년 새해 첫 주일에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함께하길 기원한다. 금년 한 해도 예배에 승리(주일 성수)하라. 올해 우리교회 표어는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교회이다. 하나님은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분이시다(롬 8:28). 인간은 선하게 살고자 하지만 불행, 고통, 실패, 좌절, 질병, 죽음 앞에 넘어지는 연약한 존재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런 인간의 삶에 개입하셔서 이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복, 유익, 구원)을 이루게 하신다. 하나님은 무엇을 통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시는가?

끝까지 충성하라(2017.12.31)

 오늘은 금년의 마지막 날 마지막 주일이다.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소망 중에 새해를 맞이하길 기원한다. 기독교의 역사관은 직선이다. 우리의 인생에는 시작과 끝이 있다. 오늘 본문은 인생의 끝자락까지 달려온 바울이 믿음의 아들인 디모데에게 보내는 당부이자 명령이다. 끝까지 네 직무를 다하고, 끝까지 말씀을 전파하며, 끝까지 충성하라 명한다. 예수 믿는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주신 명령에 따라 힘써 복음을 전해야 한다. 디모데처럼 맡겨진 사명에 끝까지 충성해야 한다. 왜 끝까지 충성해야 하는가

성탄의 복음(2017.12.24)

우리는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시간을 살아가고 있다. 일상적으로 흘러가는 시간(크로노스)도 있지만 하나님이 직접 개입하시는 시간(카이로스)도 있다. 하나님께서 개입하시고 역사하시면 항상 좋은 일이 일어난다. 하나님의 창조는 혼돈과 공허에서 질서를, 예수님의 탄생은 죄와 사망의 권세 아래서 구원(해방)을, 성령님의 강림은 불완전한 인생들에게 임마누엘의 능력을 주셨다. 성탄은 곧 하나님의 개입이요 복음이다. 그렇다면 성탄은 어떤 복음인가?

깨어 준비하고 있으라(2017.12.10)

 강림절은 예수님의 오심을 기다리며 준비하는 기간이다. 강림절의 주제는 예수님의 오심과 우리의 기다림이다. 우리가 믿는 예수님의 오심은 두 가지이다. 바로 성탄(초림)과 재림이다. 이 땅에 오신(초림) 메시아 예수 그리스도는 십자가 죽으심과 부활을 통해 인류 구원 사역을 완성하시고, 승천하시면서 다시 오실 것(재림)을 예언하셨다. 이를 믿음으로 우리는 예수님의 오심을 기다려야 한다. 예수님의 오심을 기다리는 우리의 자세는 어떠해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