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을 청종하라(2019.03.03)

어릴 적 교회학교 선생님께서 해주셨던 설교 예화가 생각난다. 예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여 성공한 베드로와 잔꾀를 부려 실패한 가룟 유다의 이야기였다. 선생님의 설교 말씀은 예수님 말씀을 잘 듣고 말씀대로 순종해야 한다는 가르침이셨다. 오늘 본문 또한 하나님 말씀에 청종하라. 청종하는 자에게 복이 있다는 가르침이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말씀은 무엇이고, 또한 그것을 청종함은 무엇인가?

묵은 땅을 기경하라(2019.02.24)

 나의 첫 목회지는 경기도 광주였다. 산비탈 끝자락에 사시는 70세 할머니 집사님이 계셨는데 묵은 밭에서 호미로 콩을 심고 있었다. 땅을 깊이 파서 거름을 넣고 심어야 콩이 잘 되는데 땅을 팔 수 없어 호미로만 긁적이고 심으니 수확이 적었다. 이장님의 도움으로 경운기로 땅을 갈아 엎어주니 그 해 10배 넘게 거두었다. 묵은 땅은 기경해야 한다. 기경(起耕)은 갈아엎는 것을 의미한다. 묵은 땅을 기경하라

여호와께서 복 주시는 사람(2019.02.17)

 이삭은 아브라함이 100살에 낳은 아들로 그 이름의 뜻은 ‘웃음’이다. 하나님은 도저히 웃을 수 없는 상황(남편 아브라함이 늙었고 사라의 생리가 끊김)에서도 웃게 하신다. 하나님은 웃음을 잃은 자들을 웃게 하시는 분, 웃기시는 분이시다. 하나님은 이삭에게 큰 복을 주셔서(12b) 엄청난 일을 하셨다(12-14). 농사를 지으면 100배의 결실을 얻게 하셨고, 가축을 기르면 떼를 이루게 하셨다. 이삭이 어떤 사람이기에 하나님께서 그에게 복을 주셨는가?

준비된 하나님의 사람(2019.02.10)

준비된 하나님의 사람(수 1:1-6)   오늘은 준비된 하나님의 사람 여호수아에 대해 묵상하려고 한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해 낸 출애굽의 지도자이다. 그는 홍해를 건너 젖과 꿀이 흐르는 약속의 땅 가나안을 향해 나아갔다. 출애굽 40년 만에 가나안이 바라보이는 요단강 앞 모압 평지에 도착했다. 모세는 거기서 죽어 장사되고 하나님은 모세의 후계자로 여호수아를 세우셨다. 여호수아는 한마디로 말하면 준비된…

출애굽의 지도자 모세(2019.02.03)

 모세는 출애굽의 지도자이다. 애굽에서 태어나 바로왕의 궁궐에서 왕립교육을 받고 자랐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뭄 때문에 요셉이 총리로 있던 애굽으로 내려갔다. 잠깐 가뭄을 피한다는 것이 430년이나 살게 되었다. 시간이 오래 지나자 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 왕이 일어나 생육하고 번성하는 이스라엘 사람을 학대하였다(출 1:6-8). 모세는 애굽왕의 학대와 아들 살상 명령이 내려진 때 태어났다. 모세는 어떤 사람인가?

형통한 자 요셉(2019.01.27)

 오늘은 요셉을 묵상하고자 한다. 요셉의 인생을 한 마디로 요약하면 “형통한 자” 이다(2). 요셉은 야곱의 12아들 중 11번째 아들이다. 아버지 야곱의 편애 때문에 형들에게 미움을 샀다. 결국 형들이 요셉을 죽이려다가 은 20에 노예로 팔아버렸다. 요셉은 애굽의 친위대장 보디발의 집에서 노예생활을 했다. 그러나 인권이 없는 노예임에도 그는 형통한 자가 되었다. 요셉이 어떤 사람이었기에 이런 일이 가능했는가?

하나님, 나의 하나님(2019.01.20)

 오늘은 야곱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며 은혜 받고자 한다. 야곱은 아브라함의 손자이고 이삭의 아들이다. 그는 형에게서 장자의 명분을 사고 아버지에게 장자의 축복을 받았다. 형 에서가 죽이려하자 외삼촌댁으로 도망가던 중 벧엘에서 하나님을 만나 믿음의 사람으로 거듭났다. 그리고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으로 이어지는 믿음의 족장, 믿음의 대장부가 되었다(출 3:6). 우리도 야곱처럼 오늘 여기서 하나님 잘 믿어 믿음의 족장, 믿음의 대장부가 되자.

노아처럼 살라(2019.01.13)

 오늘은 성경에 등장하는 위대한 신앙인 중에 한 사람인 노아를 묵상하며 은혜를 나누도록 하자. 노아는 우리 신앙생활의 표준이 될 만한 사람이고 우리가 본받을만한 사람이다. 노아는 “안위함” 이란 뜻이며, 그는 500세에 세 아들을 낳았다. 창 5장은 아담의 족보를 기록하면서 사람들의 이름 중심으로 평범하게 기록하고 있다. 그런데 6장에 이르러 노아의 족보에 대해 기록하면서 노아의 특징적인 면들을 보여준다. 노아는 어떤 사람인가?

위의 것을 찾으라(2019.01.06)

새해 첫 주일을 맞이하여 “위의 것을 찾으라” 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려고 한다. 오늘 읽은 골로새서는 사도 바울이 로마 감옥에서 쓴 옥중편지이다. 기록목적은 이단이 성행하고, 신앙이 혼란했던 골로새교회를 믿음 위에 바로 세우기 위함이다. 오늘날 우리의 상황과 아주 흡사하다. 우리 앞에는 여전히 욕심, 세속, 거짓, 이단, 사이비가 우리를 미혹한다. 믿음의 선한 싸움,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려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