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할 일(2018.01.14)

마태복음 5장부터 7장은 산상수훈, 산상설교라고 부른다. 예수님께서 산꼭대기에서 자기에게 나아온 제자들(그리스도인들)에게 하신 설교이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는 산상설교를 통해 천국 복음을 전파하셨다. 그 핵심 내용은 천국 시민의 새 법과 삶이다. 산상설교에는 “먼저” 란 단어가 3번 나온다. 모든 일에 순서가 있듯, 신앙에도 순서(먼저 할 일)가 있음을 의미한다. 예수 믿는 우리들이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교회(2018.01.07)

  2018년 새해 첫 주일에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함께하길 기원한다. 금년 한 해도 예배에 승리(주일 성수)하라. 올해 우리교회 표어는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교회이다. 하나님은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분이시다(롬 8:28). 인간은 선하게 살고자 하지만 불행, 고통, 실패, 좌절, 질병, 죽음 앞에 넘어지는 연약한 존재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런 인간의 삶에 개입하셔서 이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복, 유익, 구원)을 이루게 하신다. 하나님은 무엇을 통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시는가?

끝까지 충성하라(2017.12.31)

 오늘은 금년의 마지막 날 마지막 주일이다.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소망 중에 새해를 맞이하길 기원한다. 기독교의 역사관은 직선이다. 우리의 인생에는 시작과 끝이 있다. 오늘 본문은 인생의 끝자락까지 달려온 바울이 믿음의 아들인 디모데에게 보내는 당부이자 명령이다. 끝까지 네 직무를 다하고, 끝까지 말씀을 전파하며, 끝까지 충성하라 명한다. 예수 믿는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주신 명령에 따라 힘써 복음을 전해야 한다. 디모데처럼 맡겨진 사명에 끝까지 충성해야 한다. 왜 끝까지 충성해야 하는가

성탄의 복음(2017.12.24)

우리는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시간을 살아가고 있다. 일상적으로 흘러가는 시간(크로노스)도 있지만 하나님이 직접 개입하시는 시간(카이로스)도 있다. 하나님께서 개입하시고 역사하시면 항상 좋은 일이 일어난다. 하나님의 창조는 혼돈과 공허에서 질서를, 예수님의 탄생은 죄와 사망의 권세 아래서 구원(해방)을, 성령님의 강림은 불완전한 인생들에게 임마누엘의 능력을 주셨다. 성탄은 곧 하나님의 개입이요 복음이다. 그렇다면 성탄은 어떤 복음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