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의지하는 자 (2019.03.10)

 시 91편의 저자는 엄청난 시련(생명의 위협)을 겪은 사람이다. 하지만 시인은 위험천만한 상황 속에서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께 피하였다. 전능하신 하나님, 지존하신 하나님을 나의 피난처, 나의 거처로 삼았더니 화와 재앙이 가까이 오지 못하였다.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는 하나님께서 안전하게 지켜주신다. 그렇다면 하나님을 의지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또한 의지하는 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약속은 무엇인가?

말씀을 청종하라(2019.03.03)

어릴 적 교회학교 선생님께서 해주셨던 설교 예화가 생각난다. 예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여 성공한 베드로와 잔꾀를 부려 실패한 가룟 유다의 이야기였다. 선생님의 설교 말씀은 예수님 말씀을 잘 듣고 말씀대로 순종해야 한다는 가르침이셨다. 오늘 본문 또한 하나님 말씀에 청종하라. 청종하는 자에게 복이 있다는 가르침이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말씀은 무엇이고, 또한 그것을 청종함은 무엇인가?

묵은 땅을 기경하라(2019.02.24)

 나의 첫 목회지는 경기도 광주였다. 산비탈 끝자락에 사시는 70세 할머니 집사님이 계셨는데 묵은 밭에서 호미로 콩을 심고 있었다. 땅을 깊이 파서 거름을 넣고 심어야 콩이 잘 되는데 땅을 팔 수 없어 호미로만 긁적이고 심으니 수확이 적었다. 이장님의 도움으로 경운기로 땅을 갈아 엎어주니 그 해 10배 넘게 거두었다. 묵은 땅은 기경해야 한다. 기경(起耕)은 갈아엎는 것을 의미한다. 묵은 땅을 기경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