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사랑하라(롬 12:9-13)
우리는 주일마다 로마서를 묵상하고 있다. 1-11장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받는다는 교리적(신학적)인 말씀을, 12-16장은 구원받은 성도의 윤리적(실천적)인 삶에 관해 말씀하고 있다. 오늘 말씀은 구원받은 성도에게 주신 은사의 사용에 대하여 말씀한다. 은사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가?
1. 먼저 사랑하라
모든 은사의 기초는 사랑이다. 하나님의 사랑은 진실함 그 자체다. 이 사랑의 은사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악을 미워하고 선에 속해야 한다. 선 자체이신 하나님과 하나가 되는 것이다. 그리고 먼저 사랑해야 한다. 먼저 용서해야 한다. 구원받은 성도라면 모든 사람을 먼저 사랑하라.
2.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
구원 받은 성도는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겨야 한다. 열심을 품는다는 것은 성령 안에서 성령과 더불어 열정을 불태우는 것이다. 갈멜산의 엘리야처럼 에베소의 아볼로처럼 열심을 품고 주를 섬겨야 한다. 구원받은 성도라면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
3. 기도에 항상 힘쓰라
구원받은 성도는 기도에 항상 힘써야 한다. 환난 중에도 도망하지 않고 끝까지 견디며 기도해야 한다. 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기도해야 한다. 기도에 항상 힘쓰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예수님도 불의한 재판관의 비유를 통해서 항상 기도에 힘쓸 것을 가르쳐주셨다. 은사를 사용하여 다른 사람을 돕고 섬길 때 기도에 항상 힘쓰라.
4. 나눠주기를 힘쓰라
구원받은 성도는 나눠주기를 힘써야 한다. 형제 사랑하기를 계속하고 손님 대접하기를 잊지 말아야 한다. 아브라함은 부지중에 천사들을 대접하여 은혜를 받은 사람이다. 바울도 수고를 통해 약한 사람들을 도왔다. 예수님은 주는 자가 받는 자보다 복이 있다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의 은혜 나눠주기를 힘쓰라.
오늘은 은사 사용의 자세에 관하여 묵상했다. 구원받은 성도에게 주신 은사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가? 첫째, 먼저 사랑해야 한다. 둘째, 열심을 품고 주를 섬겨야 한다. 셋째, 기도에 항상 힘써야 한다. 넷째 나눠주기를 힘써야 한다. 은사를 잘 사용하여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성도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